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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2.04 블록버스터급 밀리터리 게임 TOP 5 알아보기

게임을 개발하여 출시할 때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영화를 제작할 때 들어가는 비용과 맞먹는 정도인 게임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영화의 경우 유명 배우들이 출연을 하게 되면 배우들의 몸값이 비싸기 때문에 몇 백 억원에서 몇 천 억원이라는 제작 비용이 발생되는데요. 뭐 이것은 영화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

그런데 게임 제작도 이러한 블록버스터 급 영화 못지 않게 상상을 초월하는 제작비가 들어가기도 하는데요. 지금까지 출시된 밀리터리 및 총격과 관련된 게임 중에서 역대급 제작비가 들어간 게임들은 어떠한 작품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위 : 레드데드리뎀션

제작비 : 1억 달러(한화 약 1,120억 원)



먼저 5위는 1억 달러가 투입된 레드데드리뎀션이 차지했습니다. 이 게임의 시대는 1910년 경의 서부시대입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존 마스턴으로 과거에는 갱 조직의 일원이었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플레이하게될 인물인데요. 과거에서 벗어나 지금은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자입니다.

하지만 연방정부에서 존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그의 옛 동료인 빌 윌리엄슨을 제거하라고 합니다. 가족을 구하기 위해 하는 수 없이 빌을 찾아가지만 오히려 그에게 당하게 돼죠. 다행스럽게 인근에 있ㄷ던 맥팔레인이라는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 위기를 넘깁니다.



이 게임은 복수와 동시에 가족을 구해야 하는 미션을 담고 있습니다. 서부영화를 좋아하시거나 서부영화에서 볼 수 있는 1:1 결투 대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력 추천 드립니다. 서부시대로 돌아가 리볼버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게임을 즐겨보세요.




4위 : 맥스페인 3

제작비 : 1억 500만 달러(한화 약 1,224억 8,250만원)



맥스페인 1편과 2편은 앨런웨이크라는 게임으로 유명한 레미디사에서 제작을 했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입니다. 그래픽도 아주 좋고, 스토리 전개도 뛰어난데도 불구하고 다시 하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부 혹평에도 불구하고 정말 괜찮게 제작된 게임인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쏘고, 또 쏘는 게임인 맥스페인 3와 함께 슈팅 게임의 진수에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게다가 슬로우 모션 장면은 정말 압권이라고 할 수 있는 맥스페인 3.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명품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위 : 데스티니

제작비 : 약 1억 4,000만 달러(한화 약 1,633억 1,000만원)



데스티니(Destiny). 운명. 뭐 흔해 빠진 제목 같지만 내용 자체는 절대 흔하지 않은 게임입니다.
미래의 인류는 외계의 존재로부터 최첨단 기술을 전수받아 사람의 수명이 매우 길어졌으며, 우주여행도 일반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급격한 발달과 성장은 오히려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는 발판이 되어버립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여러분이 바로 외계인 침공에 살아남은 생존자입니다. 게임 플레이어의 미션은 외계문명으로부터 침략 당한 지구를 되찾는 것입니다. 즉 여러분이 바로 가디언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스티니 게임은 MMO 형식이기 때문에 주변 동료의 NPC에 대한 비중은 높지 않습니다. 주인공의 작은 동료라고 할 수 있는, 그리고 주인공을 옆에서 따라다니는 고스트가 있습니다. 데스티니 게임 역시 맥스페인 3처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게임성이나 그래픽 등에서 역시 헤일로를 개발했던 번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유저들이 있는 반면, 매우 실망스럽다는 혹평도 동시에 존재합니다. 이후 후속 작품 및 DLC에 상상하기 힘든 금액인 약 5억 달러(한화 약 6,000억 원)를 예산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밝히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언차틷드4의 주인공 목소리를 맡았던 놀란 노스가 이번 데스티니에서 고스트의 성우로 중간에 변경되었던 이슈가 있었습니다.





2위 :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2

제작비 : 약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916억 2,500만원)



이번 콜오브듀티의 악역은 블라디미르 마카로프가 맡았습니다. 전작의 악역이었던 자가예프와 비교하여 얼마나 더 진보된(?) 악역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됐었습니다. 콜오브듀티는 현대전쟁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 게임으로서 인피니티 워드가 제작을 하였습니다.

이전 게임 작품에서 현대전쟁의 컨셉을 보여주었을 때 유저들의 많은 걱정이 있기는 했지만, 후속작이 출시되면서 미국의 국민 게임이 되었습니다. 그래픽은 이전 작품보다 발전되었으며 연출과 스토리 역시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숀 코네리가 주연을 맡았던 액션영화 '더 록'을 기억하시나요? 이 게임은 영화 '더 록'을 연상 시키는 미션이 등장하는데요. 프라이스 대위 구출 또는 소프 맥티비쉬 대위와의 등산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엄청난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 러시안 공항에서 보여지는 다소 논란스러운 장면도 있기는 했는데요. 아무튼 게임 플레이어는 마카로프의 계획을 빨리 눈치 채고, 태스크포스 141의 암호명 로치로서 활약하거나, 때로는 미군으로, 가끔은 CIA 요원으로도 활약을 해야 합니다.




1위 : 그랜드 테프트 오토 5

제작비 : 2억 6,500만 달러(한화 약 3,091억 2,250만원)



게임 제작에 이렇게 천문학적인 숫자의 금액이 들어간다니 새삼 놀랍습니다. 정말 블록버스터 급 영화 한 편을 만드는 것 같네요.
대망의 1위는 그랜드 테프트 오토 5입니다. 락스타 노스가 개발한 이 게임은 3명의 주인공을 번갈아가며 플레이하는 형식을 그랜드 테프트 오토 시리즈 최초로 도입하였습니다. 즉, 주인공 플랭클린, 트레버, 마이클의 역할을 각 성격을 가지고 수행해야 합니다.

그랜드 테프트 오토라는 게임은 시리즈 자체가 자유도가 워낙 높은 게임이며, 이번 5편 역시 그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주식을 투자하거나 여가를 즐기는 것과 같은 다양한 상황의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그밖에도 엄청나게 정교한 그래픽 및 락스타 편집기 등 부분에 있어서 매우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입니다.



오늘은 밀리터리와 관련된 게임들 중에서 영화 못지 않은 제작비가 투입된 게임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이 외에도 툼레이더 리부트라는 게임도 역시 한화 1,000억 원 이상의 막대한 제작비가 들어간 게임입니다. 아깝게 6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어드벤쳐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은 게임입니다.



게임 세계에 하루 온종일 빠져 있는 것은 무리가 따르겠지만 가끔은 가상현실 속의 주인공이 되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을 갖는 것도 삶에 악센트를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내용 참고하시어 자신에게 맞는 게임을 즐겁게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밀떡꿀떡